마이너리티 리포트 Minority Report
2002년 / 145분 / SF / 미스터리 / 범죄 / 액션 / 미국 /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톰 크루즈, 콜린 파렐, 사만다 모튼, 막스 폰 시도우
15세 관람가
Rotten Tomatoes 평점
전문가 90점, 관객 80점.
범죄예방 시스템 프리크라임(PreCrime)의 전국 확대 투표가 2054년 4월 22일로 앞두고 있다. 세명의 예지자들로 이루어진 이 시스템은 도입 1달 만에 워싱턴 DC의 살인율이 90% 감소했고, 1년 후엔 이 지역의 살인사건이 자취를 감출 정도가 되었다.
프리크라임은 수면 유도 약물을 투여받고 외부 자극을 박탈한 아가사와 쌍둥이인 아서, 대실의 예지를 시각화하고 분석하여 범죄가 발생하기 전에 가해자를 체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계획 살인은 보통 4일 전에 알 수 있지만, 적색공을 생성하는 우발적 범행은 아무래도 그 특성상 분석할 수 있는 시간이 짧고 제한적이므로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시스템은 완벽할지 모르나 인간에겐 결점이 있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치는 법무성 감찰관 대니 위트워가 프리크라임에 파견된다.
프리크라임 팀장인 존 앤더튼은 예정 범인을 추적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는 6년 전에 납치된 아들 션을 구하지 못했다는 아픔을 안고 살고 있으며 아내 라라와도 현재 헤어진 상태로, 우범지대에서 불법으로 구한 약물을 사용해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중이다.
부정 의혹을 사지 않으려 접근하지 않았던 예지자들의 공간에 감찰관 대니의 영장으로 어쩔 수 없이 들어선 존과 대니. 약간의 언쟁 후 대니가 먼저 떠나고, 아가사가 갑자기 움직임을 보이며 물 밖으로 나와 존을 붙잡고 천장 스크린으로 익사하는 여성의 예지 영상을 재생시킨다. 이것에 의문을 가진 존은 영상에 나온 여성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려 교도국으로 찾아가 보초를 서고 있던 기디언에게 관련 사건파일을 요구한다.
해당 영상은 존이 부임하기 전에 일어난 사건이었다. 신원불명의 남자에 의해 호수에 빠져 죽을 뻔한 마약 중독자 앤 라이블리는 프리크라임 덕분에 생존했고, 현재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하지만 이 사건에 아가사의 리포터만 사라져 있었기에 그는 남아있는 파일을 복사해 프리크라임의 전 국장 버제스를 찾아가 이 사실을 알린다.
이후에도 변함없이 일을 하러 나온 존은 계획 살인을 상징하는 갈색 공의 사건을 분석하게 된다.
닭장 같은 공공주택, 숫자 9와 6, 파이프를 피우며 웃는 노인 여성, 알루미늄 사출 창틀, 방안에 두 사람. 선글라스를 낀 세 번째 인물. 그리고 총을 쏘는 자신의 모습. 갈색 공에 적힌 자신의 이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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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미국 SF 액션 영화로, 1956년 필립 K (Philip Kindred Dick)의 단편소설 'The Minority Report'를 원작으로 한다. 2054년 워싱턴 D.C를 배경으로 프리크라임은 예지자라고 불리는 이들이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범죄자들을 체포하는데, 어느 날 프리크라임의 팀장 존 마저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범죄로 기소되어 도망자가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자유의지와 결정론이란 주제를 다루며, 2002년 최고의 평가를 받은 영화 중 하나다. 1억 4천2백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 세계적으로 3억 5천8백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021년에 봐도 전혀 위화감이 없는 명작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꼭 감상하시길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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