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샘 I Am Sam
2001년 / 132분 / 드라마 / 미국 /
감독: 제시 넬슨
출연: 숀 펜, 미셸 파이퍼, 다이앤 위스트, 다코타 패닝, 라차드 쉬프, 로레타 드바인, 더그 허치슨, 로라 던
12세 관람가
Rotten Tomatoes 평점
전문가 35점, 관객 86점.
정신연령이 7살에 머물러 있는 스타벅스 직원 샘 도슨은 갓 태어난 자신의 딸 이름을 비틀즈의 노래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에서 따와서 '루시 다이아몬드 도슨'이라고 지어준다. 부랑자였던 루시의 엄마는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그들을 버리고 도망간다.
샘은 외출 공포증으로 집안에만 거주하는 이웃 애니와 장애를 가진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어렵사리 육아를 해내고, 예쁘고 똑똑하게 잘 키우기까지 한다. 어느덧 입학을 앞둔 루시에게 샘과 친구들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 새 신발을 선물한다.
루시는 학교에 입학하고 친구를 사귀며 샘의 상태를 점점 눈치채게 된다. 자신의 지능이 아빠를 추월하게 되는 걸 두려워한 루시는 배우는 걸 거부하는 상태까지 이른다.
루시의 생일. 그녀는 친구의 아버지에게 밀쳐진 샘을 보게 된다. 샘이 친아버지가 아니라고 친구에게 자신을 방어하려 했던 말도 알려지자 루시는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결국 아동 보건국이 나서서 샘의 양육권이 박탈되고, 루시를 다른 부모에게 입양시켜야 되는 상황까지 오고야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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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샘은 2001년 미국 드라마 영화로 제목은 1960년 출간된 닥터 수스(Dr. Seuss)의 아동도서 '초록 계란과 햄(Green Eggs and Ham)'의 첫 대사에서 따왔다. 실제로 장애가 있는 브래드 실버맨(Brad Silverman)과 조 로젠버그(Joe Rosenberg)가 샘의 친구 역을 맡았으며, 루시 역할을 맡은 7살의 다코다 패닝은 시상 후보에 오른 최연소 여배우가 되었다. 비평가들로부터 감동을 억지로 유발한다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2천2백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전 세계적으로 9천7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다코다 패닝이 왜 다코다 패닝인지 알려주는 영화. 작정하고 울고 싶은 날 보기에 딱 좋다. 아름다운 작품 중에 하나였노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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