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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2000년 이후 영화

<스텔라를 납치했다> 넷플릭스 영화 줄거리 리뷰

by 낄라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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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텔라를 납치했다

 

스텔라를 납치했다 Kidnapping Stella

 

2019년 / 89분 / 스릴러 / 독일 영화 /
감독: 토마스 지벤
출연: 막스 폰데어그뢰벤, 옐라 하제, 크레멘스 시크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스텔라를 납치했다

 

감옥에서 출소한 빅과 톰은 백만장자의 딸을 납치해 호의호식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대낮의 길 한복판에서 순조롭게 스텔라를 납치한 후 준비한 방음실에 가두고 결박했다. 그녀의 사진을 찍고 아버지의 이메일 주소를 알아내서 먼 곳에서 연락하기 위해 빅은 밖으로 나섰다.

 

 

 

 

영화 스텔라를 납치했다

 

톰은 혼자서 그녀의 수발을 들다가 권총을 뺏기고, 가면이 벗겨지고 만다. 그를 바로 알아보는 스텔라. 톰은 그녀의 전 남자 친구였다. 간신히 그녀를 다시 결박한 톰은 우리가 아는 사이란 걸 빅이 눈치채면 넌 죽은 목숨이라고 얘기해 준다. 

 

 

 

 

영화 스텔라를 납치했다

 

스텔라와 아버지의 사이가 소원한 지 그녀의 아버지는 몸값을 내지 않겠다고 얘기한다.

 

빅은 더욱 강력한 협박을 위해 비디오 녹화 중에 그녀의 새끼손가락을 잘라내려고 했고, 스텔라는 자신이 임신한 지 4개월 째라며 아버지에게 제발 살려달라고 사정하는 모습이 녹화됐다. 그래도 빅은 그녀의 손가락을 잘라내려고 했지만 톰이 그를 말린다.

 

 

 

 

영화 스텔라를 납치했다

 

빅이 연락을 위해 또 외출한다. 톰은 그녀와 임신한 게 사실인지를 두고 말다툼을 한다. 구토를 하는 스텔라를 돕기 위해 결박을 모두 풀어줬지만, 또 그녀에게 당한 톰은 수갑을 차게 됐다.

 

스텔라는 급히 밖으로 나가려 했고, 여러 개의 잠금장치로 된 문을 열 수 없었다. 폰을 손에 넣어 신고를 하고 주머니에 넣는다. 현관문 열쇠가 톰이 있는 감금실에 떨어져 있어 그것을 주우려다가 다시 톰에 의해 결박되고야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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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텔라를 납치했다

 

스텔라를 납치했다는 2019년 독일의 스릴러 영화로 2009년 영국의 스릴러 영화 앨리스 크리드의 실종 (The Disappearance Of Alice Creed)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스텔라와 그녀를 납치한 두 남자 빅과 톰, 딱 세 사람만이 출연하는 특이할 뻔한 영화다. 2019년 6월 29일 독일 뮌헨 영화제에서 상영하고, 2019년 7월 12일 넷플릭스에 공개되었다.

 

스텔라 버전과 앨리스 버전 둘다 봤다. 한정된 공간이라 세월 차이도 크게 느끼지 못했고, 내용도 비슷해서 오히려 각 작품의 단점이 부각됐다. 세상의 많고 많은 영화 중에 굳이 이 영화를 리메이크했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 앨리스 버전은 전문가 81점, 관객 67점이다. 아무래도 신선한 연출로 점수를 높게 받은 듯 하지만, 스텔라 버전은 리메이크 작이기에 특유의 신선함 조차 없다.

 

두 작품 다 납치될 공간을 정성 들여 준비하는 장면이 의외로 길고, 여배우분의 피해 장면이 좀 거슬릴 정도라 더 좋게 보이진 않았던 것 같다. 평소 잔인한 영화 되게 잘 보는데도 그렇게 느껴지더라.

 

2021년 9월에 이 영화를 만든 토마스 지벤 감독의 영화 사냥감 (Prey)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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